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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IRP를 미래에셋증권으로 실물이전하며 겪은 수수료·세금·거부당한 상품 이야기 총정리

🏦 신한은행 창구에서 얼떨결에 만든 IRP, 결국 옮기기로 했다 작년 이직하면서 다니던 회사 DC형 퇴직연금을 개인 IRP로 받아야 했는데, 당시엔 급한 마음에 회사 근처 신한은행 창구에서 그냥 계좌를 텄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은행 창구에서 만드는 IRP는 대부분 예금 위주 운용에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더라고요. 1년 정도 운용해보고 잔고를 보니 3천만 원가량 모여 있었고, 이걸 그대로 두느니 수수료 싼 증권사 IRP로 실물이전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IRP로 옮겼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잘한 선택이었지만, 과정에서 예상 못 한 걸림돌이 두 개 있었어요. 아래는 그 과정을 정리한 퇴직연금 실물이전 후기 입니다. 🚧 실물이전, 다 되는 게 아니었다 — 정기예금 하나가 발목을 잡았다 실물이전은 펀드나 ETF처럼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만 그대로 넘어가고, 예금성 상품은 대부분 이전 대상에서 빠집니다. 저는 신한은행 IRP 안에 예수금 일부를 IRP 전용 정기예금으로 넣어둔 게 있었는데, 이게 딱 걸렸습니다. 콜센터에 문의하니 만기(당시 기준 3개월 남음)까지 기다리거나 중도해지 후 현금으로 이전하라는 답이 왔어요. 기다리기 애매해서 중도해지를 택했는데, 손해가 났습니다. 원금 300만 원에 약정금리 3.5%짜리 상품을 9개월 채운 시점에서 깼더니 중도해지금리가 0.1%로 뚝 떨어지더라고요. 원래 받았어야 할 이자와 실제 받은 이자 차이를 계산해보면 300만 원 × (3.5%-0.1%) × 9/12 = 약 76,500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실물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금성 상품부터 만기 스케줄을 확인하는 게 순서라는 걸 이번에 배웠습니다. 펀드 쪽에서도 처리 기간이 안내받은 3~5영업일보다 이틀 정도 더 걸렸는데, 담당 자산운용사 쪽 코드 매칭 확인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며칠 걸린다"는 안내를 곧이곧대로 믿고 급하게 다른 자금 계획을 세우면 곤란할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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