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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하다 나온 옛날 통장, 68만원 찾은 휴면계좌 재테크 활용법 총정리 및 실전 팁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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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하다 옛날 통장 나와서 시작된 일 작년 이사하면서 서랍 정리하다가 대학생 때 쓰던 국민은행 통장이 하나 나왔다. "설마 돈 있겠어?" 하면서 반쯤 장난으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그러니까 어카운트인포 사이트에 들어가서 조회를 눌렀다. 결과가 뜨는데 잔액 12만 3천 원. 큰돈은 아니었지만 "어, 진짜 있네" 싶으니까 오기가 생겨서 다른 계좌도 다 뒤져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 첫 번째 함정을 만났다. 대학교 1학년 때 만든 제일 오래된 통장, 그러니까 2000년대 초반에 개설한 계좌는 어카운트인포에 아예 조회가 안 됐다. 나중에 은행 콜센터에 물어보니 일정 시점 이전에 만든 종이통장 계좌 중 전산 이관이 안 된 구계좌는 통합조회 시스템에 안 잡히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결국 그 계좌는 신분증 들고 영업점에 직접 가서야 확인이 됐고, 거기서 27만 원 정도가 더 나왔다. 온라인으로 다 될 줄 알았는데 오래된 계좌일수록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 숨은보험금은 은행 계좌보다 액수가 컸다 계좌 정리하고 나니 욕심이 생겨서 생명보험협회랑 손해보험협회가 같이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도 들어가 봤다. 여기서 대학생 때 부모님이 들어주셨다가 해지한 줄 알았던 저축성 보험 만기환급금이 29만 원 잡혀 있었다. 신청하고 나서 실제 입금까지는 영업일 기준 3일 정도 걸렸는데, 사이트에는 "즉시 지급"처럼 안내돼 있어서 며칠 동안 계속 들여다봤던 게 좀 허무했다. 숨은 금융자산이 개인 착각이 아니라 실제로 큰 규모라는 것도 이때 알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보험금 등 숨은 금융자산 규모가 약 17조 5천억 원에 달한다고 나와 있다. 내 68만 원은 그중 정말 티끌만 한 부분이었던 셈이다. 🏦 찾은 돈, 계좌에 그냥 두지 않은 이유 돈을 찾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이걸 원래...
🎙️ 회의에서 내가 먼저 낸 아이디어를 상사가 가로챈 날, 뒤늦게 배운 인식적 부정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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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텍스트에 "인식적 부정의"라는 정확한 문구가 없어서, 프리커의 책 제목(『Epistemic Injustice』) 첫 언급 부분에 한국어 병기로 자연스럽게 넣어 링크를 걸었다. 📦 바코드 두 개, 재고 하나 넉 달 차였다. 이천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재고관리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 됐을 때, 나는 오전 재고 대조 회의에서 손을 들고 말했다. "출고 완료 처리된 SKU 중에 바코드가 두 개짜리 상품이 섞여 있어요. 같은 바코드가 계절 상품이랑 상시 상품에 동시에 찍혀 있어서, 시스템상으로는 재고가 남아 있는데 실제 랙에는 없는 경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들 노트북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넘어갔다. 십 분쯤 뒤, 부서장이 거의 같은 말을 했다. "제 생각엔 이중 바코드 문제 같아요. 계절 상품 SKU가 상시 코드랑 겹쳐서 잡히는 거 아닐까요." 팀장이 그 자리에서 "아, 그거네요. 바로 그거예요" 하며 화이트보드에 적었다. 그날 오후 부서장은 그 개선안으로 팀 내 공유 메일에 이름을 올렸다. 나는 그때 억울함보다 이상함을 느꼈다. 방금 내가 한 말인데. 그런데 사실 이 문제를 처음 알아챈 사람은 나도 아니었다. 그건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다. 🗣️ 증언적 부정의: 신뢰는 직급을 입고 온다 미란다 프리커는 2007년 저서 『Epistemic Injustice( 인식적 부정의 )』에서 이런 상황에 이름을 붙였다. 증언적 부정의(testimonial injustice)란, 화자의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편견 때문에 청자가 그 말에 마땅히 주어야 할 신뢰보다 적은 신뢰를 주는 것이다. 핵심은 '틀린 말을 해서' 무시당하는 게 아니라, 옳은 말인데도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신뢰도가 재조정된다는 점이다. 이게 감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데이터가 있다. 2017년 컴퓨터공학자 조슬린 테럴 등이 깃허브 오픈소스 저장소를 대규모로 분석한 논문에...
💔 짝사랑 감정일기 쓰는 법: 니체와 불교가 서로 다른 답을 내놓는 이유, 카톡 답장 시간 강박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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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1시 47분, 카톡 답장 시간을 재는 나를 발견했다 작년 3월 14일 밤,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22:03에 보냄. 22:51에 읽씹. 아직 답 없음." 그날 이후 두 달간 쓴 일기를 나중에 세어봤다. 47개 항목 중 31개가 답장 시간, 읽은 시간, 안 읽은 시간에 대한 기록이었다. 나머지 16개는 그 사람 SNS 업데이트 시각과 내 반응이었다. 그러니까 나는 짝사랑 감정일기 쓰는 법 이라는 이름으로 사실 한 사람의 디지털 발자국을 스토킹하듯 기록하고 있었던 거다. 이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 다르게 접근해보기로 했다. 니체와 불교, 두 철학을 데려온 이유는 있어 보이려는 게 아니라 — 실제로 이 둘이 짝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정반대의 처방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 충돌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 게 이 글의 요지다. ♾️ 니체라면: 이 밤을 다시 살고 싶은가 니체는 『즐거운 학문』 341절에서 악마 하나를 상상해보라고 한다. 그 악마가 찾아와, 네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겠냐고 묻는다. 이게 영원회귀 사고실험이다. 이걸 3월 14일 밤에 그대로 적용해봤다. "오늘 이 순간, 답장 기다리며 핸드폰 붙잡고 있던 이 밤을 무한히 반복해서 살고 싶은가?" 솔직히 답은 아니었다. 그런데 니체가 요구하는 건 "좋았다고 거짓말해라"가 아니다. 이 고통까지 포함해서 그것이 나라는 사람을 만든 재료였다는 걸 부정하지 말라는 거다. 그날 밤의 불안이 없었다면 나는 내가 얼마나 인정에 굶주려 있는지 몰랐을 거다. 그 앎 자체는 반복해도 아깝지 않다. 🍃 불교라면: 애초에 반복할 '나'가 없다 여기서 불교는 완전히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무상(無常)은 애초에 고정된 '나'도, 고정된 감정도 없다고 말한다. 4월 2일 일기엔 이렇게 적혀 있다. "오늘은 하루 종일 그 사람 생각 안 남. 왜지?"...
🏛️ 최악을 미리 상상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 스토아 철학 프리메디타티오 말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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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전날 밤, 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본으로 썼다 작년 가을, 프리랜서로 일하던 나는 한 중소 제조업체의 신사업 투자심의위원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했다. 서른 명 남짓한 임원들 앞에서, 반년 동안 준비한 IoT 센서 사업안을 20분 안에 설득해야 하는 자리였다. 발표 전날 밤 11시, 호텔 방에서 슬라이드를 열댓 번째 넘기다가 문득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잠을 자야 하는데 눈이 말똥말똥했다. 그때 노트북을 덮고 대신 메모장을 열었다. 그리고 이렇게 적기 시작했다. "질문 시간에 재무이사가 ROI 근거를 공격하면? 슬라이드 12번의 손익분기점 계산이 틀렸다고 지적당하면? 발표 도중 목이 잠겨서 말을 더듬으면?" 하나씩 최악의 장면을 문장으로 써 내려갔다. 스무 개쯤 적고 나니, 손 떨림이 잦아들었다. 잠도 왔다. 나중에 알았다. 이게 스토아 철학자들이 " 프리메디타티오 말로룸 (praemeditatio malorum)", 라틴어로 "미리 겪어보는 악(惡)"이라 부르던 훈련과 닮아 있었다는 걸. 📜 세네카가 실제로 쓴 문장은 조금 다르다 문제는, 이 개념을 다룬 글 대부분이 세네카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라고 했다"는 식으로 뭉뚱그려 인용한다는 거다. 나도 처음엔 그렇게 썼다가, 실제로 원문을 찾아보고 좀 놀랐다. 가장 자주 인용되는 건 세네카가 친구 루킬리우스에게 보낸 『도덕서한』 91번 편지다. 리옹 대화재로 도시 하나가 하룻밤 만에 잿더미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쓴 편지인데, 여기서 세네카가 강조하는 건 "불안을 줄이자"가 아니라 "우리는 이미 일어난 일 앞에서만 놀란다(nihil accidere nobis insperatum debet)"는 문장이다. 즉 핵심은 감정 조절 기법이 아니라, 재앙을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항상 가능한 일로 재분류하는 인식론적 작업에 가깝다. 더 구체적인 지침은 24번 편지에 나...
💔 사랑의 항상성: 권태와 재생 사이, 관계는 왜 제자리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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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밤, "알겠어" 세 글자 작년 11월 둘째 주 화요일, 밤 11시였다. "오늘 좀 늦게 끝나서 미안, 낼 보자"라고 쓰다가 세 번을 지웠다. 결국 보낸 건 "알겠어" 딱 세 글자였다. 3년을 만난 사람한테 보낼 문장은 아니었다. 그날 이후로 일주일 동안 우리는 필요한 말만 했다. 저녁을 먹자고 하면 "그래", 영화를 보자고 하면 "아무거나". 딱 그 정도의 온도. 그리고 12월이 되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원래대로 돌아왔다. 누가 먼저 사과한 것도, 대단한 대화를 나눈 것도 아니었다. 그냥 시간이 지나니 다시 서로에게 농담을 던지고 있었다. 나는 그때 궁금해졌다. 관계가 흔들렸다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이 과정에 이름이 있을까. 찾아보니 있었다. 항상성, 원래는 체온이나 혈당처럼 신체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스스로 되돌리는 생리 작용을 가리키는 말이다. 🧪 관계에도 설정값이 있다는 연구 이게 그냥 비유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건 심리학자 필립 브릭먼과 도널드 캠벨의 1971년 논문 「쾌락적 상대주의와 좋은 사회의 계획」을 읽고 나서다. 두 사람은 로또 당첨자와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사람들의 행복도를 추적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양쪽 다 사건 이전의 행복 수준 근처로 돌아왔다. 이른바 쾌락 적응, 혹은 쾌락의 트레드밀이라 불리는 현상이다. 존 가트맨의 부부관계 연구소에서도 비슷한 걸 관찰했다. 안정적인 커플일수록 싸운 뒤 원래의 상호작용 패턴, 즉 각자의 '설정값'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설정값 자체가 관계마다 다르고, 한번 크게 흔들리면 새로운 설정값에 정착해버리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항상성은 관계가 저절로 좋아진다는 보장이 아니라, 그 관계가 지금 어떤 자리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에 가깝다. 💧 갈애, 원래대로 돌아갈 곳이 없던 시절 이 항상성이 처음부터 있는 건 아니다. 연애 초반...
💰연금저축 ETF 계좌이체로 세금 한 푼 안 내고 수수료 0.5%→0.02% 절감한 실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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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료 0.5%가 아까워서 계좌를 옮기기로 했다 3년 전에 첫 직장 다닐 때 은행 창구에서 얼떨결에 가입한 연금저축펀드가 있었다. 매달 30만원씩 꾸역꾸역 넣었는데, 어느 날 잔고를 보다가 총보수가 연 0.5%대인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같은 미국 S&P500 추종 ETF인데 증권사 계좌로 옮기면 연 0.02~0.1% 수준으로 떨어진다. 원금 3000만원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연간 보수 차이만 12만원 정도, 20년 넘게 굴린다고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문제는 "이걸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면 세제 혜택이 날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이었다. 연금저축은 중도 해지 시 그동안 받은 세액공제분을 기타소득세(16.5%)로 토해내야 한다. 5년 이상,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해야만 저율과세(3.3~5.5%) 혜택을 받는데, 해지는 이 원칙을 완전히 깨버린다. 그래서 알아보니 '해지'가 아니라 연금저축 ETF 계좌이체 (계약이전)라는 별도 제도가 있었고, 이걸 이용하면 가입일과 납입 이력이 그대로 승계되어 세제상 불이익이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 해지와 이체는 완전히 다른 절차다 핵심은 이거다. 연금저축은 자본시장법과 세법상 '동일한 상품 카테고리(연금저축) 간 이전'을 허용하고 있고, 이 경우 국세청 전산에도 계좌가 없어졌다가 새로 생긴 게 아니라 '이전'으로 기록된다. 실제로 나는 A은행 연금저축펀드에서 B증권사 연금저축계좌(ETF 매매 가능한 계좌)로 옮기면서 다음을 확인했다. 가입일자 승계: 2020년 3월 가입한 이력 그대로 유지 (5년 경과 요건 계속 산정) 총 납입금액·세액공제 받은 금액 데이터 그대로 이관 이체 과정에서 별도 세금 원천징수 없음 (기타소득세 16.5% 전혀 발생 안 함) 단, 이체가 가능한 건 '연금저축 → 연금저축'일 때만이다. 만약 연금저축을 IRP(개인형퇴직연금)로 옮기려 한다면 이것도 세법상 이전 허용 대...
💌 짝사랑 티 안내는 법: 니체와 붓다에게 배운 감정 숨기는 3단계 마음 다스리기 실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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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실에서 넉 달 작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기획 회의에서 나는 그 사람 옆자리에 앉았다. 발표 자료를 넘겨받을 때 손끝이 스치면 그날 하루 종일 그 감촉만 생각났다. 옆에 앉은 동료가 "너 얼굴 빨개졌어"라고 말한 게 그 넉 달 동안 정확히 세 번이다. 나는 세 번 다 "에어컨이 안 나와서 그렇다"고 둘러댔다. 회의 전날 밤마다 뭘 입을지 고민했다는 것도, 그 사람 발언 순서가 되면 내 필기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것도 스스로는 몰랐다. 7월에 그 사람이 다른 팀으로 옮기고 나서, 몇 달 뒤 그 동료가 지나가듯 말했다. "사실 다 알고 있었어." 넉 달을 들키지 않으려 애썼는데 처음부터 실패였다는 뜻이다. 이 글은 그 실패 이후에 니체와 불교를 다시 읽으며 정리한 생각이다. 💔 니체가 루 살로메에게 차였을 때 니체는 1882년 루 살로메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쓰기 시작했다. 이 순서가 중요하다. 니체가 한 일은 감정을 숨기는 게 아니라 그 감정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었다. 힘에의 의지는 욕망을 참는 힘이 아니라 욕망의 에너지를 다른 형태로 방출하는 힘이다. 짝사랑 티가 나는 이유를 이 틀로 보면, 문제는 감정이 새어 나오는 게 아니라 그 에너지가 갈 곳이 회의실 안, 그 사람 앞으로밖에 없어서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 넉 달 동안 그 감정을 어디에도 쓰지 않고 그냥 참기만 했다. 참는 데는 한계가 있고, 참은 것은 반드시 얼굴로 샌다. 🔥 티가 나는 건 감정이 아니라 집착이다 불교에서 괴로움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갈애(渴愛, 타나)는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이야기가 특정한 결말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가깝다. 짝사랑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 감정이 고백이든 눈치챔이든 어떤 결말로 완결되어야 한다고 붙잡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나는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채는 순간을 상상...
💰해외주식 배당금 소수점 자동재투자, 토스증권·미래에셋에서 직접 설정해본 6개월 실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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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금 6,800원 보고 시작한 소수점 재투자 작년 가을, 애플 배당금으로 6,800원이 계좌에 찍힌 걸 보고 살짝 허무했던 기억이 있다. 이 돈으로 뭘 하나 싶었는데, 옆에서 누가 "그거 자동으로 재투자되게 설정해두면 되잖아" 하길래 찾아봤다. 미국 증권사에는 DRIP(Dividend Reinvestment Plan)이라는 게 있어서 배당금이 들어오면 세금 유예 혜택까지 받으면서 자동으로 같은 종목을 사준다는데, 국내 증권사에서 소수점 거래로 비슷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토스증권과 미래에셋 두 곳에서 반년 넘게 실제로 돌려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된다"는 맞는데, 블로그 글들이 잘 안 다루는 함정이 몇 개 있었다. 📱 실제 설정 절차 — 토스증권 vs 미래에셋 토스증권 기준으로는 해외주식 화면에서 보유 종목 상세 → 배당 내역 → 자동 재투자 토글을 켜는 방식이다. 종목별로 개별 설정해야 하고, 소수점 4자리까지 매수가 잡히는 걸 확인했다. 미래에셋(M-able 앱)은 소수점 거래 자체는 지원하지만 배당금을 자동으로 같은 종목에 재매수해주는 토글은 없었다. 대신 배당금이 원화로 환전돼 예수금에 꽂히면, 내가 수동으로 소수점 매수 주문을 넣어야 했다. 즉 해외주식 소수점 배당 자동재투자 설정법 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건 현재 토스증권 쪽이고, 미래에셋은 반자동(배당 입금 알림 받고 직접 매수)에 가깝다는 걸 직접 써보고 나서야 알았다. 앱 UI는 업데이트마다 바뀌니, 이 글을 보는 시점에 메뉴 위치가 다르면 고객센터 채팅으로 "소수점 배당 자동재투자"라고 검색어 그대로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르다. ⚠️ 다들 놓치는 진짜 문제 — 평단가 파편화와 세제 혜택 부재 여기가 이 글에서 진짜 하고 싶은 얘기다. 미국 DRIP은 재투자해도 배당소득세 자체를 깎아주거나 유예해주는 제도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 계좌로 하는 해외주식 배당은 재투자 여부와 무관하게 지급 시점에 이미 15% 원천징...
🔄 이 지루한 하루도 영원히 반복된다면?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으로 권태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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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림역 3번 출구 계단에서 2023년 7월 둘째 주 화요일 아침 8시 12분, 신도림역 2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 통로였다. 그날따라 환승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있었고, 나는 늘 그렇듯 계단 왼쪽 두 번째 줄로 올라갔다 — 오른쪽은 급한 사람들이 뛰어 올라가는 자리라 왼쪽이 안전하다는 걸 몇 달 전부터 몸으로 익혔다. 계단 벽에는 몇 주째 똑같은 학원 광고가 붙어 있었고, 나는 그 문구를 이미 외우고 있었다. 그 순간 문득, 정말 아무 맥락 없이 이런 생각이 스쳤다. 어제도 이 계단을 이렇게 올랐고, 그저께도 그랬고, 아마 내일도 이 순서 그대로일 거라는. 뒤이어 조금 더 이상한 질문이 따라왔다 — 이 아침이, 이 계단이, 이 광고 문구까지 통째로 영원히 반복된다면 나는 견딜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이 질문이야말로 니체 영원회귀 권태 극복법 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 계기였다. 이 질문은 내가 만든 게 아니다. 니체가 『즐거운 학문』(Die fröhliche Wissenschaft) 341절 "가장 무거운 무게(Das größte Schwergewicht)"에서 던진 사고실험을 어설프게 흉내 낸 것에 가깝다. 원문에서 악마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삶을 너는 다시, 무수히 다시 살아야만 할 것이다. 거기에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모든 고통과 모든 기쁨과 모든 생각과 한숨과, 네 삶의 이루 말할 수 없이 작고 큰 모든 것들이 같은 순서와 같은 차례로 네게 돌아올 것이다." 니체는 이 말을 듣고 바닥에 쓰러질지, 아니면 "너는 신이며 나는 이보다 더 신적인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할지를 묻는다. 🌌 이건 우주론이 아니라 시험이다 학계에서는 이 영원회귀를 니체가 실제로 우주가 물리적으로 반복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볼지, 순전히 윤리적·실존적 시험 장치로 볼지를 두고 오래 다퉈왔다. 발터 카우프만은 『Nietzsche: Philos...
📝 짝사랑 관찰일지 쓰는 법: 니체 아모르파티와 불교 무상이 충돌한 3주간의 감정 실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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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 사람을 관찰하기로 했다, 짝사랑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에 작년 9월 초, 회사 워크숍에서 만난 사람 때문에 잠을 설쳤다. 좋아서라기보다는—사실 좋아서 맞는데—이 감정의 정체를 알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니체를 다시 읽던 시기였고, 마침 초기불교 경전에도 손을 대고 있던 터라, 나는 이 감정을 감상이 아니라 자료로 다루기로 했다. 9월 3일부터 24일까지, 정확히 3주간 노트 한 권에 그를, 그리고 나 자신을 관찰해 적었다. 📊 집착 지수라는 이름의 숫자, 그리고 그것이 무너진 순간 매일 밤 두 가지를 적었다. 그 사람을 생각한 시간(분 단위, 스스로 어림), 그리고 집착 지수(1~10, 그날 그 생각이 내 하루를 얼마나 지배했는가에 대한 체감치). 9월 4일: 63분, 지수 9. "출근길에 그가 지나간 자리 냄새를 맡으려고 일부러 늦게 걸었다"고 적혀 있다. 9월 12일: 41분, 지수 7. "카톡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다. 새 사진 속 배경이 어딘지 알아내는 데 20분을 썼다"고 적었다. 9월 20일: 22분, 지수 4. 마지막 날인 9월 24일: 9분, 지수 2. 숫자만 봐도 곡선이 뚜렷하게 꺾여 내려간다. 이 하강 곡선을 니체식으로 읽으면 이상해진다. 니체는 「즐거운 학문」 341번 잠언 '최대의 무게'에서 이렇게 묻는다. "네 삶의 매 순간, 크고 작은 모든 것이 똑같은 순서와 연속 속에서 무한히 되풀이된다면, 너는 그것을 저주로 받아들이겠는가,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겠는가"(니체, 「즐거운 학문」, 안성찬·홍사현 옮김, 책세상, 2005). 영원회귀를 견딜 수 있는 자만이 삶을 온전히 긍정한다는 것이 그의 논리고, 아모르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그 연장선에 있다. 그런데 내가 지수를 낮추려고, 즉 그 감정을 옅어지게 하려고 매일 기록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니체가 말한 태도와 어긋난다. 아모르파티는 고통까지 포함해서 통째로 다시 살겠다고 긍정하는 것인...
⏳수도사들은 시계가 아니라 해를 보고 살았다: 오후 2시 집중력이 무너지는 이유, 베네딕토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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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시, 나는 왜 매번 무너지는가 지난달에 스크린타임 앱으로 3주 동안 내가 언제 뭘 하는지 기록해봤다. 결과가 좀 민망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딥워크 앱 기준 평균 87분을 몰입 상태로 채우는데, 점심 먹고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엔 이 수치가 19분으로 뚝 떨어진다. 그 시간에 뭘 하냐면 슬랙 확인, 뉴스 앱, 다시 슬랙. 의지력 문제라고 생각해서 카페인을 늘렸는데 오히려 그 다음날 밤 수면의 질이 나빠져서 원인과 결과가 뒤엉킨 채로 몇 주를 흘려보냈다. 그러다 우연히 읽은 게 성 베네딕토가 480년경에 쓴 「베네딕도 규칙」이었다. 내가 참고한 건 이형우 신부가 옮기고 분도출판사에서 낸 판본인데, 라틴어 원문과 조항 번호가 나란히 달려 있어서 어느 챕터에서 뭘 말하는지 추적하기가 편했다. 흔히 이 책 하면 '기도와 노동'이라는 표어부터 떠올리는데, 정작 흥미로운 건 그 표어가 아니라 8장부터 16장, 그리고 48장에 걸쳐 나오는 시간표의 디테일이었다. ☀️ 시계가 아니라 해를 따라 산 사람들 RB 48장은 '하루의 노동에 관하여'라는 제목인데, 여기서 눈에 띄는 건 노동 시간이 고정값이 아니라는 점이다. 부활절부터 10월 1일까지는 아침 일찍부터 정오까지 노동하고, 10월 2일부터 사순절 시작 전까지는 해 뜨는 시각 자체가 늦어지니까 노동 시간대 전체가 뒤로 밀린다. 겨울철엔 새벽 성무일도(Vigils) 시작 시각도 여름과 다르게 잡혀 있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오전 9시 출근이 계절마다 8시가 됐다 10시가 됐다 하는 셈이다. 이게 나한텐 좀 충격이었다. 나는 그동안 '루틴은 고정할수록 좋다'고 믿고 기상 시간, 작업 블록을 1년 내내 똑같이 맞추려고 애썼는데, 정작 시간관리의 원조 격인 이 규칙서는 정반대였다. 해가 짧아지면 노동도 짧아지고, 해가 길어지면 노동도 늘어난다. 규율은 시계가 아니라 태양에 종속돼 있었다. 😴 낮잠은 게으름이 아니라 규정이었다 더 재밌는 건 RB...
🏺 다섯 번 싸우고 아홉 번 물레 돌린 뒤 깨달은 권태기의 변증법적 해석과 관계의 다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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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저녁 7시반, 도자기 물레 앞에서 든 생각 지난주 화요일도 어김없이 공방에 갔다. 아홉 번째 수업이었다. 6월 초에 시작했으니까 딱 두 달 반, 매주 화요일 7시 반, 회당 4만 5천원. 처음엔 그냥 손으로 뭔가 만드는 게 좋아서 갔는데 요즘은 좀 다른 이유로 간다. 그 시간만큼은 아무도 나한테 연락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서다. 물레를 돌리다가 흙이 자꾸 한쪽으로 쏠렸다. 선생님이 "힘을 균등하게 주셔야 돼요, 한쪽만 세게 누르면 무너져요" 하시는데 갑자기 남자친구 생각이 났다. 우리 얘기 같아서. 사귄 지 1년 7개월. 지난해 10월 둘째 주부터였던 것 같다, 뭔가 달라졌다고 느낀 게. 그날 그 사람 생일이었는데 저녁 약속을 두 번이나 미뤘다. 회사 일 때문이라고 했고 나도 이해했는데, 그 뒤로 11월부터 1월까지 석 달 동안 같은 얘기로 다섯 번을 싸웠다. 연락이 뜸하다, 데이트 계획을 나만 짠다, 뭐 그런 거. 다섯 번이라고 정확히 세는 내가 웃기긴 한데 셌다. 메모장에. 🧠 헤겔을 갖다 붙이기 전에 그냥 지겨웠다는 얘기부터 권태기 변증법적 해석 을 얘기할 때 사람들은 꼭 헤겔의 정반합을 갖다 쓴다. 사랑이라는 정(正)이 있고, 권태라는 반(反)이 있고, 그걸 통과하면 더 성숙한 관계라는 합(合)이 온다고. 지양(止揚), 아우프헤벤(Aufhebung), 버리면서 동시에 끌어안는다는 그 말. 근데 솔직히 이 도식이 좀 의심스럽다. 내가 겪은 다섯 번의 싸움 중에 세 번은 그냥 똑같은 싸움의 재방송이었기 때문이다. 뭔가 지양된 게 없었다. 화해하고 이틀 지나면 또 그 사람은 연락이 뜸해졌고 나는 또 서운해했다. 나선형으로 올라가는 변증법이 아니라 그냥 같은 자리를 도는 원이었다. 그래도 딱 하나, 지양이라고 부를 만한 순간이 있긴 했다. 1월 말 네 번째 다툼 끝나고, 내가 처음으로 "연락 횟수" 얘기를 안 하고 "나는 확인받고 싶은 게 아니라 네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실감이 필요한 거...
💰 IRP 해지 안 하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실물이전한 후기, 절차·세금·수수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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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연금 계좌를 열어보고 알았다, 이거 방치돼 있었네 작년 12월에 이직하면서 만든 IRP 계좌를 우연히 열어봤다. 미래에셋증권 앱으로 관리하던 계좌였는데, 신영마라톤 펀드(국내 배당주형) A클래스에 780만 원가량이 들어가 있었다. 3년 넘게 신경도 안 썼는데 수익률이 연 2%대에 머물러 있었다. 같은 기간 예금 금리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었다. 문제는 이 펀드를 팔면 세금이 걸린다는 거였다. IRP는 퇴직급여 원금이 섞여 있어서 중도 인출하면 퇴직소득세(분류과세, 실효세율 보통 3~5%대)를 떼이고, 운용수익 부분은 기타소득세 16.5%가 붙는다. 그냥 두자니 수익률이 아깝고, 팔자니 세금이 아까운 상황이었다. 이때 알게 된 게 ' 실물이전 '이었다.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상품 종류를 통째로 갈아타는 방법이다. 📱 신청 화면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 실물이전은 말 그대로 펀드를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옮기는 걸 말한다. 절차는 이렇다. 미래에셋증권 앱 → 퇴직연금 →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신청 기존 보유 상품 목록에서 신영마라톤 펀드 A클래스 선택, '실물이전' 체크 이전받을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나는 원리금비보장형 중 TDF 혼합형 선택) 지정 신청 후 영업일 기준 3~5일 내 처리 완료 안내 문자 수신 여기까지는 순조로웠다. 신청 화면에 "실물이전 가능 상품"이라고 초록색으로 표시돼 있었고, 실제로 5일 뒤 잔고 이전이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세금은 한 푼도 안 나갔다. 매매를 안 했으니 당연하다. 🚧 클래스가 안 맞으면 이체가 막힌다 — 그럴 때 내가 한 것 문제는 두 번째 펀드였다. 같은 계좌에 있던 삼성 한국형TDF2040 C클래스는 실물이전 신청 버튼을 눌러도 "이전 불가 상품"이라는 문구가 떴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미래에셋증권이 취급하는 퇴직연금 전용 클래스(주로 P클래스나 S클래스)와 내가 보유한 C클래스가 일치하지 않아서...
👀 짝사랑 상대방 눈맞춤 심리, 그가 시선을 피하지 않은 진짜 이유 — 니체와 붓다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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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구석,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사라진 3초 몇 년 전 가을이었다. 합정역 3번 출구에서 걸어 나와 골목 두 개를 꺾으면 나오는, 간판도 잘 안 보이던 작은 카페. 창가 자리는 이미 다른 커플이 차지하고 있어서 우리는 구석 이인용 테이블에 앉았다. 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는 뜨거운 라테를 시켰다. 주문을 받던 직원이 자리를 뜨자마자 잠깐 정적이 흘렀는데, 그 3초 동안 그가 창밖 대신 내 눈을 보고 있었다. "왜요?" 내가 웃으며 묻자 그는 살짝 당황한 듯 시선을 테이블 위 냅킨 쪽으로 떨어뜨렸다가, 다시 슬쩍 올려다봤다. "아니, 그냥." 입꼬리는 웃고 있는데 눈썹 사이는 미세하게 좁아져 있었다. 나는 그날 집에 돌아와서 그 3초를 몇 번이고 되감아봤다. 별거 아닌 순간이 왜 이렇게 오래 남을까. 사람은 원래 상대가 말하는 동안 눈을 피하지 않던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나는 그때 처음으로 눈맞춤이라는 게 그냥 예의나 습관이 아니라 뭔가를 흘리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 눈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착각, 그리고 조금 다른 진실 시선에 마음이 묻어난다는 말,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근거 없는 낭설은 아니다. 1970년 미시간대 심리학자 지크 루빈은 '사랑 척도'라는 설문을 만들어 데이트 중인 커플 91쌍, 총 182명에게 배포했다. 그중 일부를 대기실에 앉혀두고 원웨이 미러 너머에서 관찰했는데, 척도 점수가 높게 나온 커플일수록 대화 중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시간이 낮은 점수 커플보다 눈에 띄게 — 거의 두 배 가까이 — 길었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이 실험이 증명한 건 "사랑하면 오래 본다"이지, "오래 보면 사랑한다"가 아니다.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헷갈리면 짝사랑 상대방 눈맞춤 심리 하는 사람은 상대의 모든 시선을 확대해석하는 함정에 빠진다. 발표 자리에서 긴장한 사람도 화자를 오래 보고, 무언가를 숨기려는 사람도 상대의 반...
🍎 에피쿠로스 아타락시아: 욕망을 없애라고 한 적 없다, 스크린타임 47분이 알려준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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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38개, 확인 47번 — 스크린타임 앱이 보여준 숫자 작년 가을 어느 밤,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서 스크린타임을 열어봤다. 인스타그램: 하루 평균 47분, 앱을 연 횟수 38번. 눈뜨자마자, 지하철에서, 화장실에서, 자기 직전까지 하루에 38번씩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아래로 당기고 있었다는 얘기다. 뭘 보려고 그렇게 여러 번 들어갔는지 스스로도 설명이 안 됐다. 새 글이 딱히 없다는 걸 알면서도 손이 먼저 움직였다. 그날 앱을 지웠다. 사흘을 버텼다. 나흘째 되던 날 다시 깔았다. 부끄러워서 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 처음 털어놓는다. 문제는 의지력이 아니었다. 문제는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른 채 원하고 있었다는 거였다. 이 지점에서 에피쿠로스를 다시 읽게 됐다. 🚫 "욕망을 없애라"는 말, 어디에도 없다 에피쿠로스 하면 흔히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라"는 식으로 소개된다.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확하지도 않다. 그가 남긴 「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와 「쿠리아이 독사이(주요 교설)」를 보면, 욕망을 없애라는 말은 없다. 대신 욕망을 세 가지로 쪼갰다. (국내 번역으로는 오유석 옮김 『쾌락』, 문학과지성사, 1998에 실린 두 글을 참고했다. 「쿠리아이 독사이」 29~30번 항목이 이 분류를 다룬다.) 첫째,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욕망 — 배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마시는 것. 둘째, 자연스럽지만 필수적이지는 않은 욕망 — 같은 배고픔이라도 담백한 빵 대신 굳이 값비싼 음식을 찾는 것. 셋째, 자연스럽지도 필수적이지도 않은 욕망 — 명예, 권력,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마음처럼 "공허한 의견"(케노독시아, kenodoxia)에서 생겨난 것. 그런데 이 분류에서 진짜 중요한 건 세 가지로 나눴다는 사실이 아니다. 나눈 기준이다. 배고픔은 밥 한 그릇을 먹으면 몸이 알아서 멈춘다. 몸이 신호를 보낸다. 반면 명예욕이나 인정욕구는 아무리 채워도 몸에서 "이...
💔 짝사랑 상대가 갑자기 어색해졌을 때 니체와 불교에게 물은 어색함의 원인과 대처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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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둘째 주 화요일, 나는 카톡 화면을 세 번 캡처했다 "오늘도 늦잠?" 매일 아침 8시쯤 이런 식으로 시작하던 대화였다. 반년 가까이 하루도 안 빼먹고 오갔던 카톡이었는데, 7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뭔가 달라졌다. 오후 2시에 보낸 "점심 뭐 먹었어요"에 저녁 9시가 다 돼서야 "ㅋㅋ 그러네요"라는 답이 왔다. 이전 같으면 이모티콘 세 개는 붙였을 자리에 "ㅋㅋ" 하나. 나는 그 대화창을 세 번 캡처해서 친구한테 보냈다. "이거 뭐 잘못한 거 있나 봐줘." 친구는 "그냥 바쁜가 보지"라고 했지만 나는 믿지 않았다. 열흘쯤 그 상태가 이어지자 나는 원인을 알아야겠다는 생각보다 먼저, 이 불편한 감정 자체를 어떻게든 해석해서 견뎌보려고 니체랑 불교 책을 다시 꺼냈다. 🔍 어색함에는 원인이 하나가 아니다 — 뭉뚱그리면 처방도 틀린다 돌이켜보니 나는 "왜 어색해졌지"를 하나의 질문으로 뭉쳐서 답을 찾으려 했다. 그런데 곱씹어보면 상황은 최소 세 갈래였다. 첫째, 상대의 사정 변화. 나중에 알았지만 그 사람은 그 주에 팀장 승진 발표를 앞두고 있었고, 실제로 다른 팀원한테도 답장이 늦었다. 둘째, 상대의 마음 변화. 이건 확인할 방법이 없다. 다만 "우리 언제 밥 먹어요" 같은 내 제안에 "다음에요"라는 대답이 두 번 연속 나온 건 사실이다. 셋째, 내 쪽의 과잉 신호. 캡처해서 친구한테 보내고, 세 시간마다 채팅창을 새로고침하고 — 이 행동 자체가 상대에게 무의식적으로 전달됐을 가능성. 실제로 그 사람이 나중에 "요즘 뭔가 좀 조심스러워졌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세 원인은 처방이 다르다. 첫째는 기다리면 된다. 둘째는 내가 뭘 해도 안 된다. 셋째는 내가 멈추면 된다. 이걸 구분하지 않고 "인연이란 다 무상한 것"이라고 퉁치는 순간, 나는 아무것도 ...
🔥 3년 사귄 애인과의 권태기, 실은 사랑이 식은 게 아니라 니체의 르상티망(원한)이 쌓인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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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사귄 애인이 밥 먹는 소리마저 거슬리기 시작했을 때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3년을 만난 사람이랑 밥을 먹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국물 마시는 소리가 너무 거슬리는 거다. 예전엔 귀엽다고 생각했던 습관들이 어느 순간부터 하나씩 신경을 긁기 시작했다. "우리 권태기인가 봐" 하고 넘어갔는데, 곱씹어보니 이상했다. 그 사람이 변한 게 아니었다. 국물 마시는 소리는 3년 내내 똑같았으니까. 변한 건 나였다. 정확히는 내 안에 뭔가가 쌓이고 있었다. 그러다 니체를 다시 읽으면서 무릎을 쳤다. 이거, 니체 르상티망 권태기 (ressentiment)이잖아. 📖 르상티망은 그냥 '원한'이 아니다 니체가 『도덕의 계보』에서 말하는 르상티망은 단순히 화가 났다는 뜻이 아니다. 핵심은 행동으로 발산되지 못하고 안으로 쌓이는 반응 이라는 데 있다. 그는 이걸 노예 도덕의 기원으로 설명하는데, 직접 맞서 싸울 힘이 없는 자가 상대를 '악'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자기 무력함을 정당화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이라는 거다. 유명한 비유가 있다. 니체는 르상티망에 사로잡힌 인간을 "포도에 손이 닿지 않으니 저 포도는 실 거야"라고 말하는 여우에 비유한다. 원하는 걸 가질 힘이 없으니, 원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그 대상을 깎아내리는 것. 중요한 건 이게 대상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자기 무력감의 위장이라는 점이다. 연애로 옮겨 생각해보면 소름 돋는다. 권태기의 짜증은 대개 상대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내가 이 관계 안에서 표현하지 못하고 눌러온 무언가의 축적이다. 서운했던 순간, 말하지 못한 불만, 맞춰주느라 삼킨 욕구들. 그게 국물 소리라는 만만한 대상을 찾아서 터져나온 거다. 🤔 왜 하필 상대의 사소한 습관을 미워하게 될까 니체는 르상티망의 특징으로 "반응적(reactive)"이라는 표현을 쓴다. 능동적인 힘은 스스로 원하는 걸 향해 나아가지만, 반응적인 힘은 외부 ...
💔 짝사랑 상대 SNS 눈팅 그만두는법, 실수로 하트 23번 누르고 니체와 법구경을 펼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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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나는 실수로 하트를 눌렀다 재작년 여름이었다. 짝사랑하던 사람의 "친한 친구" 스토리를 몰래 넘겨보다가, 손가락이 미끄러져 하트를 눌렀다. 화면을 다시 보고 심장이 내려앉았다. 취소해야 하는데 손이 떨려서 다시 누르고 또 눌렀다. 나중에 세어보니 그 화면을 스물세 번 두드렸더라. 상대는 결국 몰랐던 것 같지만, 나는 그날 이후 이틀 동안 알림음만 울려도 심장이 쿵 내려앉는 채로 살았다. 그러고 나서야 궁금해졌다. 나는 대체 하루에 몇 번이나 그 계정을 켜는가. 일주일을 세어봤다. 평균 스물일곱 번. 새 게시물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스토리를 다 봤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이 글은 짝사랑 상대 SNS 눈팅 그만두는법 을 찾아 헤매던 그 밤들의 기록이다. 🧠 지그자르닉이라는 이름을 알고 나서 더 화가 났다 1927년, 베를린에서 소비에트 출신 심리학자 블루마 지그자르닉이 카페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 웨이터들이 계산이 끝나지 않은 주문은 세세하게 기억하는데, 계산이 끝난 주문은 금세 잊어버렸다. 그는 이걸 실험실로 가져가 사람들에게 여러 과제를 주고 일부는 끝까지 못 하게 중간에 끊었다. 결과는 논문 그대로였다. 사람은 끝나지 않은 일을 훨씬 오래, 훨씬 선명하게 기억한다. 이 결과는 그해 학술지 「Psychologische Forschung」에 실렸다. 짝사랑이 딱 그렇다. 고백도 안 했고 거절도 안 당했으니, 뇌 입장에서는 영원히 진행 중인 미완성 과제다. 그런데 이름을 알았다고 멈춰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 내가 겪는 게 그 유명한 효과구나" 하며 지적으로 우쭐했을 뿐 손가락은 여전히 그 계정을 눌렀다. 여기에 스키너의 실험 하나를 더 얹으면 완벽한 변명이 된다. 1957년 퍼스터와 스키너가 정리한 강화 스케줄 연구에서, 언제 나올지 모르는 보상이 확실한 보상보다 훨씬 강하고 끈질긴 반응을 만든다는 게 확인됐다. 새로고침할 때마다 뭔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으니까. 근데 이것도 다 아는 얘기다....
🧊 감정을 없애는 게 아니라, 감정이 말 걸기 전에 멈추는 법 — 스토아 아파테이아 다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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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나는 정말로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았다 그해 11월, 나는 이커머스 스타트업에서 결제 시스템을 레거시 PG사에서 새 PG사로 옮기는 마이그레이션을 맡고 있었다. 블랙프라이데이 트래픽이 몰리기 전에 끝내야 했고, 한 달 동안 새벽 1시 이후 퇴근한 날을 세어보니 스물두 번이었다. 그때 내가 진짜로 바랐던 건 야근이 끝나는 것도,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었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불안도, 짜증도, 동료에게 화가 나는 마음도 그냥 다 꺼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상태에 가까워지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감정을 죽이고 나니 오히려 실수가 늘었다. 결제 금액 단위를 잘못 옮긴 커밋을 그대로 배포했고, 롤백 순서를 착각해서 두 시간짜리 장애를 냈다. 무감각은 침착함이 아니었다. 그냥 신호를 못 듣는 상태였을 뿐이다. 몇 년이 지나 스토아철학을 다시 읽으면서, 그때 내가 착각했던 게 뭔지 알게 됐다. 🧠 스토아철학이 없애려 한 건 감정이 아니라 '정념'이었다 세네카는 「분노에 관하여(De Ira)」 2권 1~4장에서 아주 구체적인 예를 든다. 용감한 군인도 나팔 소리가 울리면 심장이 뛰고, 누구든 나쁜 소식을 들으면 얼굴이 창백해지며, 장례식에서는 눈물이 절로 난다. 세네카는 이걸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반응은 "의지가 개입하기 전에" 몸에서 자동으로 일어나는 최초의 흔들림(primi motus)이라고 못 박는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이걸 '프로파테이아(propatheia)'라 불렀고, 이건 죄도 아니고 없앨 수도 없는 것이라 했다. 진짜 없애려던 건 그다음 단계, 즉 그 흔들림에 "이건 끔찍한 일이다"라는 판단이 달라붙어 부풀어 오른 상태 — '파토스(pathos)', 정념이었다. 즉 아파테이아 는 심장이 안 뛰는 상태가 아니라, 심장이 뛰는 것과 그 뒤에 붙는 이야기 사이에 틈을 유지하는 상태다. 이 틈이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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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제작 효율 최적화 위한 영지 세팅
1. 대성공 확률 증가 vs. 제작 수수료 절감 - 대성공 확률 증가 : 대성공 확률이 2% 증가해도 실제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대성공 확률 5%에 2% 증가를 적용해도 실질적인 효과는 0.1% 증가에 불과합니다. - 제작 수수료 절감 : 제작 수수료를 2% 절감할 경우, 제작할 때마다 발생하는 골드 비용을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어 비용 절약 효과가 훨씬 큽니다. - 결과적으로, 제작 수수료 절감이 대성공 확률 증가보다 약 10배 더 많은 이득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대성공 확률보다는 수수료 절감에 집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효율적인 영지 세팅을 위한 이득 극대화 세팅 - 영지 내 필수 세팅 아이템으로 "곡예사의 대기실," "찬란한 소원 나무," "여신의 가호"가 추천됩니다. - 곡예사의 대기실 : 마리샵에서 블루 크리스탈로 구매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제작 효율을 높이는 데 필수 아이템입니다. - 찬란한 소원 나무 : 수수료 절감을 제공하여 제작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이득 극대화에 도움이 됩니다. - 여신의 가호 : 미술품 42개를 모아 획득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제작 효율을 제공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필수로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신의 가호 대신, 곡예사의 무기 진열대 를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으며, 경제적인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의상 세팅 (선택적 적용) - 특정 의상을 착용하면 제작 효율이 약간 증가하지만, 최적의 의상 옵션은 없기 때문에 필수는 아닙니다. 크리스탈 비용이 부담스러울 경우 생략 가능하며, 다른 세팅을 우선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드레스룸 이용 :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드레스룸에서 특정 NPC와의 호감도로 얻을 수 있는 의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의상 : 페일린, 실리안, 엘리제로나운 의상이 추천되며, 각각 350 크리스탈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비용 절약 방법 : 크리스탈이 부족하거나 가성비...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생활 도구 옵션
생활 도구 옵션 및 확률 | 옵션 | 고급 | 희귀 | 영웅 | 전설 | 유물 | |-------------------------|-------------|------------|-------------|-------------|-------------| | 기본 보상 추가 획득률 | 5~10% | 10~20% | 15~30% | 20~40% | 25~50% | | 희귀 재료 획득률 | 5~10% | 10~20% | 15~30% | 20~40% | 25~50% | | 특수 획득 확률 | 0.5~1% | 1~2% | 1.5~3% | 2~4% | 2.5~5% | | 내구도 미차감 확률 | 2.5~5% | 5~10% | 7.5~15% | 10~20% | 12.5~25% | | 채집속도 | 1.25~2.5% | 2.5~5% | 3.75~7.5% | 5~10% | 6.25~12.5% | | 미니게임 난이도 하락 | 1 | 1~2 | 1~2 | 2~3 | 2~3 | | 미니게임 보상 획득 확률 | 5~10% | 10~20% | 15~30% | 20~40% | 25~50% | | 낚시 캐스팅 등급 | 1~2 | 2~4 | 4~6 | 6~8 | 8~10 | 생활 키트 옵션 정리 - 영웅 등급 생활 도구가 제작 비용면에서 효율 좋음 | 생활 유형 | 필수 옵션 (빨간색) ...
한국 핵무장 논의와 방위산업 관련주: 핵무기 개발 과정과 유망 종목 분석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 논의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방위산업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핵무기 및 방어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관심을 끌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큰 잠재적 수혜가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등 외교적 변화는 이러한 방위산업 관련주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 참조: https://gussconomy.tistory.com/entry/한국-핵무장-시나리오-관련주-투자-포인트-총정리 ) 핵무기 생산과정 요약 #### 핵연료 확보 : 고농축 우라늄-235 또는 플루토늄-239와 같은 핵분열 물질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 우라늄 농축 : 우라늄-235의 비율을 약 90% 이상으로 높이는 과정입니다. - 플루토늄 생산 : 원자로에서 우라늄-238을 중성자로 포획하여 플루토늄을 생성하고 이를 화학적으로 분리합니다. #### 폭발 장치 개발 : 확보한 핵연료를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치입니다. - 충돌 방식 (Gun-type) : 고농축 우라늄을 이용해 두 덩어리를 빠르게 결합시켜 핵분열을 유도합니다. - 내부 압축 방식 (Implosion-type) : 고폭압력으로 플루토늄을 압축하여 임계 질량을 초과하도록 합니다. ####. 무기화 및 배치 - 폭발 장치를 무기 형태로 조립하여 배치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미사일, 폭격기 등에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핵심적인 부분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핵연료 확보 와 폭발 장치 개발 입니다. - 핵연료 확보 : 핵분열 물질 확보가 핵무기 개발의 필수 조건입니다.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생산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며, 보안과 국제적인 감시가 강화된 부분입니다. - 폭발 장치 개발 : 핵연료가 있어도 이를 효과적으로 폭발시키는 장치가 없다면 무기화가 불가능합니다. 압축 방식 등 폭발 장치 개발 기술이 핵무기의 폭발력과 신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핵연료 확보 관련 기업 - 한전원자력연료 (KEPCO N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