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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형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부터 완료까지 12영업일 걸린 후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 📈 나스닥100 ETF를 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작년 3월, 다니던 200명 규모 스타트업에서 지금 회사로 옮기면서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정리해야 했다. 문제는 계좌 안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들어있었다는 것. 이직 시점 기준 평가금액이 원금 대비 21% 넘게 올라 있었는데, 이걸 팔았다가 새 계좌에서 똑같은 종목을 다시 사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단 세금은 안 나온다. 퇴직연금은 IRP나 새 회사 DC 계좌로 옮기는 한 과세이연이 되니까 매도해도 당장 세금은 안 문다. 진짜 문제는 매매 타이밍이다. 팔았다가 다시 사는 그 며칠 사이에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손해고, 매수·매도 스프레드에 수수료까지 붙으면 푼돈이 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실물이전'이었다. ETF를 현금화하지 않고 보유 종목 그대로 계좌만 옮기는 방식이다. --- ## 📅 신청부터 완료까지, 실제로 걸린 12영업일 결론부터 말하면 신청일부터 새 계좌에 ETF가 찍히기까지 정확히 12영업일이 걸렸다. 그런데 이 숫자를 그대로 '실물이전은 12일 걸린다'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미리 밝혀두자면 내 경우는 표준적인 케이스가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퇴직연금 실물이전](https://warguss.blogspot.com/search?q=퇴직연금+실물이전)은 하나의 사업자(운용관리기관+자산관리기관이 같은 금융사)에서 다른 하나의 사업자로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때는 서류 접수 후 영업일 기준 3~5일 안에 끝나는 게 보통이다. 실제로 주변에 신한은행 DC에서 미래에셋증권 IRP로 단순 이전한 동료는 4영업일 만에 끝났다고 했다. 내가 12영업일이나 걸린 이유는 따로 있다. --- ## ❓ 왜 하필 12영업일이었나 — '복수사업자'라는 변수 이전 회사의 DC 계좌는 운용관리기관이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기관이 신한은행으로 나뉜 '복수사업자' 구조였다. 퇴직연금 계좌는 운용 지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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