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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고려의 장군에서 조선의 국왕으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는 고려 왕조 말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왕조 **조선**을 연 인물입니다. 그는 무장(武將)으로서 홍건적과 왜구 격퇴에 큰 공을 세워 명성을 얻었고, 1392년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고려의 마지막 왕을 몰아낸 뒤 조선 왕조의 초대 임금으로 즉위하였습니다. 재위 7년 동안 왕위에 있다가, 왕자의 난으로 인해 아들에게 양위하며 물러났습니다. --- ## 고려 말의 영웅, 이성계 이성계는 1335년 (고려 충숙왕 4년) 북방의 화령부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활쏘기에 재능이 뛰어났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설화**도 전해집니다. 예컨대 왜구를 토벌하던 전투에서 **달이 산 너머로 지려 하자, 이성계가 달을 붙잡아 끌어올려 대승을 거두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곳 지명이 지금도 ‘인월(引月)’이라 불리게 되었고, 이성계의 화살에 맞은 왜구장수 **아지발도**의 피가 바위를 붉게 물들여 그 바위를 ‘피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무예와 용맹**으로 고려를 여러 차례 외적의 위협에서 구한 덕에, 이성계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공민왕 때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은 북쪽 영토 수복에 공을 세우고, 이성계 본인도 **홍건적의 난**과 왜구 침입을 막아내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1380년 **황산 대첩**에서 왜구 세력을 크게 격파하면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후 최영 장군과 함께 요동 정벌에도 참여하는 등 고려 말 새로이 부상한 신흥 무인 세력의 중심으로 성장합니다. 이러한 활약은 그가 장차 새로운 왕조의 주인공이 될 기반을 닦아주었습니다. --- ## 위화도 회군: 새로운 시대의 서막 14세기 후반, 원나라가 쇠퇴하고 명나라가 흥기하면서 **고려와 명의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명 태조 주원장은 압록강 인근에 철령위를 설치하겠다고 통보하며 고려 영토에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습니다. 이에 고려 조정에서는 최영 장군과 우왕(禑王)이 주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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